정의당 부대표 후보 설혜영, 이상범, 박창진, 청년정의당 대표 강민진 후보 출사표

 

[사진=설혜영 후보]

 

가난한 시민들의 삶 속으로, 다시 정의당 !

재선 지방의원의 검증된 경험과 실력으로

정의당을 가난한 시민들의 삶을 책임지는 정당으로 세우겠습니다


용산구 최초의 진보정당 출신 구의원이 되어, 당의 존재감을 증명해냈습니다정의당의 이름으로 용산에서 검증받은 재선 구의원이 되었습니다.


전국 최초로 대행업체 소속 환경미화원에게 씻을 권리를 보장하는 샤워비를 지급했고2010년 초선 당시, 학교 앞 화상도박경마장을 막기 위해 5년간 주민과 함께 싸워 승리했습니다.


도시공원일몰제로 한남근린공원을 잃을 뻔했습니다. 모두가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국회의원도 못한다고 했지만 주민과 함께 4000억 규모의 공원 부지를 녹지로 지켜냈습니다. 3년간의 지속적인 감사를 통해 36년간 수의계약으로 청소용역을 맡아온 부당업체를 퇴출시켰습니다횡령한 세금을 환수시켜, 청소노동자들의 체불임금을 해결했습니다.


저는 오늘도 부패한 지방권력에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구의회 앞 43일간 천막농성으로 짬짜미 지방의회의 위선에 맞서 투쟁하고지방정치 권력인 3선 구청장의 부동산투기 의혹, 부정채용·인사비리 의혹을 폭로했습니다.


정의당 위기의 해결책은 당의 자부심을 회복하는 것이고, 바로 민생입니다이 시대의 모순을 안고 있는 가장 취약한 동료 시민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우리는 어디에서 만나고 있습니까. 함께 싸우고 있습니까?


가난한 사람들의 삶 속으로, 다시 정의당노동약자와 주거약자의 결사체로 정의당의 새로운 노선 전환이 필요합니다.

노동-주거약자 결사체를 향한 전환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하루 밤 3천원이면 쪽잠을 잘 수 있는 서울역 만화방이 집인 사람들. 취약계층 주거사다리 사업이 있음에도 만화방의자를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

전세 석방, 월세 구속! 배달용 오토바이에서 4900원어치 보쌈을 훔치고 주거가 불명확하다는 이유로 구속될 수 밖에 없었던 우리 시대 장발장

고향을 갈 수 있는 비행기 표까지 끊어 놓고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다 죽음을 맞이한 이주노동자


고도화된 산업화 사회에서 굶어 죽을 자유밖에 없는 자본주의를 고발하고 공론장에 등장하지 못하는 밀려난 사람들의 생활고를 우리 정의당이 해결해야 합니다. 새로운 노선으로의 전환이 필요하기에, 저는 세 가지의 약속을 드립니다.


첫째, 노동약자의 강한 결사체 프리랜서유니온

프리랜서 노동자들을 지키겠습니다. 특수고용노동자, 배달노동자 등 노동 밖의 노동 시민들이 손잡을 수 있는 당으로 만들겠습니다.


둘째, 주거약자의 강한 결사체 반지하주거연합

집 없는 시민을 지키겠습니다. 거대담론 위주의 부동산정책에서 주거약자의 삶을 지키는 민생에 유능한 정당으로 만들겠습니다. 방공호에서 시작된 비인간적 주거시설에 거주하는 37만 명에 대한 대안을 만들겠습니다.


셋째, 지역돌파 경험으로 2022 지방선거 필승전략 수립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전략을 수립하고, 전략지역에 대한 집중지원으로 2022년 선거에서 승리하겠습니다. 35명의 정의당 지방의원의 성과를 통해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하겠습니다.


시민들의 삶 속에서 의제를 발굴하여 자신의 싸움이 되도록 지원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안내하겠습니다.

더 아래로, 더 옆으로가겠습니다.

 

부대표 후보 설 혜 영


경력

서울 용산구의원(재선)

정의당 전국위원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공동대표

정의당 반지하주거권실현 특별위원장

용산화상경마장추방대책위 공동대표 

 


[사진=이상범 후보]

 

세대를 잇는 리더!

중앙과 지역을 잇는 조직가!

정의당 정치 시즌2’ 함께 시작합시다!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 정의당을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정의당 당원 이상범입니다. 저는 오늘 정의당에 희망이 있느냐?’고 묻는 당원들과 시민들께 정의당 정치 시즌2’이제 시작이라고 말씀드리고자 부대표에 출마합니다.


제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로 출마의 변을 시작하겠습니다. 어머니는 배우지 못한 농민이셨습니다. 30대 초반에 이미 알콜릭이셨던 아버지의 폭력과 병수발에 지친 어머니는 두번이나 음독자살을 시도하셨고, 농사를 짓다 손가락이 잘리는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힘든 삶을 살아낸 여성농민이십니다.


이런 어머니께서 60세가 다 된 나이에 존엄한 존재로 살고 싶다시며 목포에 있는 중학교에 입학을 하셨습니다. 제 고향 완도군 노화도()에서 목포로 학교를 다니기 위해서는 배와 차를 타고 몇 시간을 가야하지만, 어머니는 4년 만에 고등학교까지 졸업하시더니 올해 대학에 입학 하셨습니다. 그리고, 작년 3월 이맘 때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을 보시겠다고공부를 하시더니 1년이 지난 지금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획득하여 취업도 하셨습니다.

 

저는 이런 어머니로부터 계급을 배웠고, 여성의 삶을 배웠고, 환경에 갇히지 않는 불굴의 의지와 낙관을 배웠습니다. 모두들 늦었다고 말할 때 계획하고 실행하여 희망을 만드는 법을 배웠습니다.

 

어머니는 2000년대 초반부터 민주노동당 당원이셨고, 통합진보당 당원이셨고, 지금은 정의당의 당원이십니다. 어머니는 제게 진보정치가 승리해야할 이유입니다. 누구나 인간답게, 존엄하게 사는 세상을 만들어야한다는 과제를 던져주신 어머니는 그래서 저에 스승이자, 동지입니다.


저는 정의당의 이런 점이 좋습니다.


저는 정의당의 열린 가능성을 보고 정의당에 가입하였습니다. 과거에 갇히지 않는 진보, 미래를 주도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진보의 큰 그릇이 되겠다고 자임한 우리에게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융합하고자 하는 성숙한 토론문화가 있었습니다. 이견으로 당원들의 탈당도 많았지만, 더 많은 당원들은 다양성이 존중되는 정의당의 문화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지키고자 노력합니다. 저는 정의당의 이런 점이 좋습니다.


정의당은 지난 총선 시기 천금과도 같은 국회의원 비례 대표 1, 2번을 청년 후보에게 할애하는 용단을 내렸습니다. 매우 높은 수준에서 독립성을 보장받는 당 내 당으로 청년정의당 건설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선택이 리더십을 잇고, 시대를 앞서가는 과감한 정책을 제시함으로써 당을 새로운 궤도에 올려놓으려는 간절한 열망이었다고 믿습니다. 청년들을 믿어주고, 기꺼이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내준 정의당이 좋습니다.


정의당엔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20여 년간 지역과 현장을 일구고 있는 당원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지역의 공동체를 사람이 살기 좋은 공동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우리가 일하는 노동현장을 안전하고, 땀의 가치가 존중 받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싸우는 당원들이 있습니다.


생명산업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농촌을 지키고 계시는 농민당원들도 있습니다. 힘이 세지 않는 정당이라 당이 큰 힘이 되지 못해 매우 안타깝지만 우직하게 민중과 함께 하려고 애쓰는 당원들이 있는 정의당이 좋습니다.

그러나, 이 정도로는 정의당에 주어진 진보정치의 사명을 다하기 어렵습니다. 9년여 동안 정의당은 창당이후 수차례 당직선거와 공직선거를 반복하며 쉴 새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 사이 사회는 매우 빠르게 변했지만, 우리는 정의당이 지향하는 이념과 가치를 업데이트 하지 못한 채 주요한 정치인들의 말과 공약에 의존하며 당의 정체성을 제대로 세우지 못했습니다.


원내와 대표단의 팀웍은 원팀이라고 하기엔 처참할 정도로 무너졌고, 이견을 다루는 지도부의 정치력은 답답하리만큼 부재하였습니다. 지도부의 정치력 부재 속에 당원들이 개개인간 날선 논쟁으로 상처를 입고 탈당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간부를 키워내고, 조직의 체계를 튼튼히 하는 데에 소홀한 결과 당의 집행력은 말하기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위에서 정치를 하겠다는 사람은 많지만, 현장에서 밭을 갈고, 씨를 뿌리겠다는 사람은 턱 없이 부족합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당 정치력의 근간을 이루는 정파는 무거운 책임을 져야합니다. 정의당의 위기는 젠더정치, 청년정치 때문이 아닙니다.


노동 의제가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생긴 것도 아닙니다. 9년여 간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들의 검은 그림자가 길게 늘어진 것입니다그래서, 제가 주장하는 정의당 정치 시즌2’는 다시, 진보정당, 대중정당의 기본부터 세우는 것에서 시작됩니다전 당원과 함께 당의 비전을 세우겠습니다.


당의 위기는 비전의 위기입니다. 비전이 제대로 세워지지 않기 때문에 집권 전략 또한 불투명합니다. 대통령 선거를 1년 조금 넘게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혁신위에서 나왔던 비전 제안을 보완하고, 더 과감하게 세상에 내 놓을 우리의 비전을 대통령 선거 비전과 공약으로 내 보입시다대통령 후보와 참모들의 머릿속에서 나온 공약이 아니라, 당원 전체가 함께 세운 비전과 공약이 될 수 있도록 전 당원 비전 수립 토론을 제안합니다.


당 지도부부터 책임정치, 소통정치 제대로 합시다.


진보정당의 역사성과 사명을 사려 깊게 고민하고, 지도부로서 책임 있는 정치를 해야 합니다당론은 지도부부터 따라야합니다. 당원들과 합의가 필요할 법안과 의제는 지도부 검토 및 당원 설명회를 공식적으로 거쳐서 발의하도록 합시다. 불가피하게 설명회를 하지 못할 경우, 당원들에게 충분히 의의가 전달 될 수 있도록 소명하는 절차를 만듭시다.


이견에 반응하고, 갈등을 회피하지 않고 해결하기 위해 당원을 직접 만나는 부대표가 되겠습니다.


세대의 연결자로서 리더십을 발휘하겠습니다정의당엔 세대갈등이 존재합니다. 진보정당 경험의 차이, 문화의 차이, 이념과 가치관의 차이가 세대갈등 양상으로 드러나기도 합니다. 선배세대의 헌신적인 역사를 존중하고, 후배세대와 함께 진보정치의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소통창구 역할을 하겠습니다. 후배 세대가 미래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후배세대의 역량을 키우는데 힘을 더하겠습니다.


부문위의 사업이 당원 확대로 이어지도록 대중사업, 조직 기획사업의 노하우를 나누겠습니다.


저는 학생운동과 청년운동 대중 대표자였고, 대표적인 조직가였습니다. 민주노동당 시절 한양대 학생위원회 당원 확대, 시민단체 회원확대의 모범을 창출했고, 투쟁의 성과를 조직적 성과로 남기는 활동을 주로 해 왔습니다각 부문위 사업이 사업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당의 지지와 당원확대라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사업 계획 수립 매뉴얼을 만들고 노하우를 나누겠습니다.


당원 관리 체계를 세우고, 지역 정치활동 모델을 만들어 지역을 강화하겠습니다.

우리당에는 간부당원이 있고, 열심히 활동하는 활동 당원이 있습니다. 그리고, 진보정당을 후원하는 마음으로 당에 가입했다는 당원도 계십니다. 모든 당원을 평준화된 관리체계와 내용으로 관리하다보면 선택과 집중에 어려움이 존재합니다. 당원관리 체계와 내용을 지역에 맞게 매뉴얼화 하고, 그에 맞는 정치활동 모델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무엇보다 당원과 시민이 바라는 정의당을 만들기 위해 매달 100인 만남을 이어가겠습니다.

100일 대장정을 다시 하는 마음으로 전 지역을 직접 돌며 간부들과 토론하고 중앙당이 지원할 것을 찾아 지원하겠습니다. 정의당을 필요로 하는 시민이 있는 곳에 누구보다 먼저 달려가 듣고, 돕고 조직하겠습니다.


정의당만의 홍보 브랜드와 매뉴얼을 만들겠습니다.


당의 홍보물은 우리의 얼굴이자 무기입니다. 저는 홍보 기획사를 9년여동안 운영한 회사 대표입니다. 홍보는 소통의 기능도 있지만, 이미지로 각인되는 브랜드 기능을 가집니다. 정의당 당원 중에 홍보 기획사 대표, 광고 디자이너, 소통 전문가가 있습니다. 이들과 함께 토론하여 홍보 브랜드를 만들어 당원들이 정의당 홍보물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매뉴얼을 만들어 간부들이 손쉽게 세련된 홍보물을 제작하여 정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말을 책임지는 사람, 압도적 실천으로 희망을 일구는 이상범과 함께 해 주십시오.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 낙담하고 절망의 빠진 정의당엔 희망을 현실로 보여주는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심장을 뛰게 만들어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돌파 에너지를 만들겠습니다위대한 역사는 극적인 반전 드라마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희망의 노래는 절망의 끝자락에서 울려 퍼지기 마련입니다.


이상범과 동행해 주십시오.

평당원 이상범이 극적인 반전 드라마를 만들며 정의당 정치 시즌 2’라는 희망의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대표 후보 이상범

 

경력 

) 정의당 성동구 당원

) 홍보 전문회사 디자인그룹SNP대표

) 2020 정의의 정치 아카데미 기획단장

) 전용철, 홍덕표 농민 열사 투쟁 전국농민회 중앙 실천단장

) 민주노동당 서울시장 후보 유세단장

) 한양대 총학생회 학자추 위원장

) 한양대 법대 학생회장

 

 

 

새로운 노동, 새로운 진보로 정의당의 존재 이유를 찾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부대표 후보로 출마한 박창진입니다.


불평등이 빠른 속도로 악화되고 있습니다. 성실한 교육과 노동을 통해 계층 이동의 기회를 가질 수 없는 극단적 불평등 시대, 중간층마저 하층으로 내려앉는 양극단의 시대를 우리는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다수의 삶을 지켜내겠다는 다짐으로 시작한 진보정당 정의당은 어디에 있습니까?


개혁정부에 대한 실망, 그러나 우리 정의당은 어떻습니까.

우리는 국민들이 촛불 혁명으로 들어선 정부에 실망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노동 밖 노동으로 내몰린 이들의 고통을 말합니다. 유리천장은 커녕 유리바닥조차 없는 여성, 미래를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된 청년, 다름이 혐오로 변질되는 차별 속 성소수자 등 약자들의 삶을 대변해 주는 정치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국민의 실질적인 삶을 바꾸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라도 할 각오가 되어 있습니까. 우리의 외침이 믿음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갔다면, 지금 정의당에는 우리와 함께 하는 사람이 넘쳐났어야 합니다. 현실은 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지지자들과 당원들이 이탈하고 있습니다.


시끄럽기에 활력 넘치고, 사람들이 모이는 정당이 됩시다.


이제 위기의 원인을 냉철히 파고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진보 정치를 통해 다수의 삶을 바꾸는 공간을 여는 데 실패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실패를 인정해야 새로운 단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정의당은 여러 갈등, 이해, 의견의 차이를 조정하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대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우리부터 다양한 시각과 냉철한 사고를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토론이 두렵지 않은 정당을 만들어야 합니다. 하나의 생각만 강요되는 곳에서는 새로운 사고, 창의적 해법이 탄생할 수 없습니다. 대중의 참여가 일어날 수 없고, 활력이 솟아날 수 없습니다. 정의당이 우리만의 올바름에 빠져있는 것이 아닌지, 우리는 뼈아프게 물어야 합니다.


진보정치를 땅끝까지 전파하는 정의당의 하마가 필요합니다.

메마른 건기에 들어간 아프리카의 초원은 조용합니다. 수많은 생명에게 고난의 시간을 줍니다. 죽음의 턱밑까지 간 순간 빗줄기가 찾아오고, 큰 빗줄기를 따라 금세 초원은 각종 생명체의 소리로 채워집니다. 그러나 큰 물줄기 외곽의 땅은 아직 메말라 있습니다.


초원의 물기를 끝자락까지 구석구석 닿을 수 있도록 하는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하마들입니다. 하마들이 호수로 변한 초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작은 물길을 만들고, 가장 먼 메마른 땅까지 자양분 가득한 물로 채워 줍니다.


저는 갈래갈래 끄트머리 땅까지 물길을 낼 하마가 되어야할 지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초원의 물길을 내는 하마처럼, 당원 곁으로 찾아가겠습니다. 지지자들의 옆으로 가겠습니다. 국민들에게 귀를 열고 함께 하겠습니다. 더 아래로 더 가까이 가는 부대표가 되겠습니다.


고용 사각지대에 놓인 자영업자, 특수형태 노동자, 일용직 노동자 그리고 안전 취약계층인 여성과 노인과 장애인, 알바자리조차 없는 청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삶의 벼랑에 내몰린 민중의 곁에서 다시 정의당의 존재 이유를 찾아내고 대중적 진보정당의 물길을 내겠습니다.


동료를 존중하며, 겸손하게 배우는 부대표가 되겠습니다.


당대표 제명 등 여러 위기 속에 치러지는 보궐 선거입니다. 단지 위기 극복에 머물러선 안 됩니다. 절박합니다. 과감한 재창당을 통해 다시 대중의 폭넓은 지지를 받는 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관성적인 세력연합이 아니라 서민대중과 함께 만드는 정의당으로 재탄생해야 합니다.


새로운 노동과 새로운 진보 정치를 이끌어 가는 정의당을 만들겠습니다. 당의 혁신을 떠받치는 가장 밑바닥 초석이 되겠습니다. 당의 동료들을 존중하며, 더 성실하게, 더 배우는 자세로, 겸손한 진보정치의 일꾼이 되겠습니다.


함께 해주십시오. 부대표 후보 박창진입니다

감사합니다.

 

부대표 후보 박창진

 

경력

) 양심의 소리, 호루라기 재단 정책위원장

정의당 갑질근절특별위원장

정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정의당 국민의노동조합특별위원장

대한항공직원연대지부 지부장

2017년 정의당 입당

 

 

[사진=강민진 후보]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 청년정의당 강민진입니다.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장으로서 청년정의당의 기틀을 만들고 기반을 다졌습니다. 그동안 함께 애쓴 스물 한 분의 창당준비위원님들과 참여해주신 모든 당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청년정의당 1기 대표 선거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다시 뛰는 정의당, 가슴 뛰는 청년정의당을 만들고 싶습니다.

최근 우리당이 혼란한 가운데 청년당원 분들이 저에게 했던 이야기들을 기억합니다.


무력감이 깊다. 계속 당에서 활동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이다.”

정의당의 청년정치는 이제 끝나버릴 것 같다.”


가슴 아픈 말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절박한 심정이 담겨 있기도 합니다. 우리가 아니면 기댈 곳 없는 시민들을 위해서 다시 나아가야한다는 믿음으로, 당원들이 함께 우리당을 지켰습니다. 희망과 의지를 이야기하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우리당이 다시 도약하게 될 것임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무너진 우리 사회, 정의당이 대안입니다


청년정의당이 정의당 재건의 한 축을 담당하겠습니다. 우리당이 어려운 나날을 보내는 동안, 시민들의 삶은 물러날 곳 없는 낭떠러지로 내몰렸습니다. 코로나19 경제위기 속 고용시장 최약자들은 소리조차 내지 못하고 사라졌습니다. 최악의 청년 실업 통계 속에는 청년 한 사람 한 사람의 무너진 꿈과 삶이 담겼습니다.


청년들의 무너진 꿈과 삶 위로 주식 부동산 광풍이 불고 있습니다. 불평등이 조장한 불안은 너도나도 주식과 부동산 투자를 고민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코스피 3000 시대는 평범한 사람들의 소득도, 권리도, 일자리도 보장해주지 못합니다. 현 정부와 거대양당 정치에서는 우리의 삶과 노동을 찾을 수 없습니다.


지금의 정의당은 두려움이 많습니다. 정의당의 현재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강력하게 혁신하면서, 진보정당답게 대범하게 꿈꾸고 새롭게 도전해야 합니다. 과거 언제쯤의 정의당으로 복귀하는 것으로는 이 사회를 다시 세울 실력과 용기를 갖추기 어렵습니다. 당의 무너진 자존심, 서서히 붕괴되어온 당 조직, 업데이트가 늦었던 정책들을 뿌리부터 다시 키워내야 합니다.


정의당이 다시 세워져야 한다면, 청년정의당은 새롭게 세워져야 합니다. 청년정의당의 자부심, 조직, 정책을 충실히 세워나가며 정의당 재건의 한 축을 담당하겠습니다. 2022년은 정의당 재건과 도약의 계기이자, 무너진 우리사회를 다시 짓는 권력 재편의 시간입니다. 지금 가장 크게 무너진 세대인 청년이 사회 재건의 키워드가 될 것입니다.


정의당의 청년정치는 청년들의 지워진 목소리를 사회의 중심으로 끌어오는 정치여야 합니다. 또한 흩어진 청년들을 연결하여 우리세대를 새로운 힘으로 만들어내는 정치여야 합니다. 청년들이 가장 지지하는 정당이 무당(無黨)’인 현실에서, 정의당을 우리세대의 대안으로 만들어 우리의 미래를 재건하겠습니다. 2022년 정의당 승리를 위해 청년들로부터 지지받는 청년정의당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정의당을 나의 노동의 대안으로

페미니즘을 대한민국 정치 보편의 과제로


정의당이 어떤 당인가 물으면 대부분의 시민들이 노동자를 대변하는 정당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정의당이 당신의 노동을 위한 정당인가 물었을 때는 대답을 망설이기도 합니다. 노동중심의 정당이라는 것이 너무나 자명했기에 오히려 치열하지 못했던 부분은 없었는지 되돌아보게 됩니다.


청년들의 6411번 버스는 어디입니까. 그곳에서 청년들은 어떠한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습니까. 취업보다 실업이 잦은 청년들은 노동환경을 말하기 이전에 노동자가 될 권리가 절실합니다. 취업한 청년들조차 특수고용, 플랫폼노동, 프리랜서라는 이름이 붙으면서 노동자의 권리바깥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위계적이고 인권침해적인 조직문화 때문에 퇴사를 선택하게 되는 청년들 또한 너무나 많습니다.


편의점 알바 일자리 하나에 수십 명씩 지원자가 몰려 발걸음을 돌려야했거나, 몇 해씩 입시와 취업 시험을 준비하며 쓸모없는 사람이 된 듯 절망감에 빠진 청년들의 심정을 가장 절실한 마음으로 대변합시다. 알 수 없는 알고리즘의 지시를 받으며 오토바이 곡예운전으로 내몰리는 플랫폼 배달노동자들, 온갖 부조리에 말 한마디 못해보고 무늬만 자발적 퇴사를 선택하는 신입사원들의 곁에서, 정의당을 나의 노동을 대변하는 정당으로 만들어갑시다.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다양합니다. 그중에는 여성이 있고, 소수자가 있고, 청년들이 있습니다. 이들에 대해 말하지 않고 노동을 온전하게 말할 수 없습니다. 박원순 전 시장의 성폭력 피해를 입은 여성과 연대하는 일은 정의당이 노동자의 곁에 서는 일이기도 했습니다. 페미니즘을 정치의 보편과제로 제시할 때 노동의 문제 또한 가장 치열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페미니즘은 보통 사람들을 위한 진보정치의 비전입니다. 정의당 일각의 목소리가 아니라 보편적으로 자리잡아야할 기본 가치입니다. 사회를 바꾸기 위해서 1%의 기득권을 상대로 싸워야 할 문제도 있지만, 우리 모두의 변화를 요청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페미니즘은 이 세상 모든 곳의 변화를 지향합니다. 누구도 예외일 수 없는 변화의 요청에 가장 빠르고 성실히 응답하는 공간이 정의당이길 바랍니다.


정의당의 청년정치는 계속됩니다.


진보정치 3세대의 단단한 성장을 준비하겠습니다우리당에는 두 명의 청년 국회의원이 있습니다. 우리의 청년정치를 대표하는 리더는 더 늘어야 합니다. 더 다양해져야 합니다. 청년정의당은 정의당의 미래를 위한 도전이자 투자입니다. 개인의 역량에만 기대는 것이 아니라, 함께 준비하고 키워내는 지속가능한 청년정치를 지향해야 합니다.


정의당의 청년정치를 내실 있게 빚어나가기 위해,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짧지 않을 것입니다. 진보정치 3세대의 명확한 노선을 위한 공론과 공감대, 시민과 당원을 설득할 수 있는 언어, 변화를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조직 등, 모든 면에서 우리의 기반은 미약한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부족하더라도 정의당의 내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하기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실력은 우리세대의 눈물과 땀을 얼마나 깊이 있게 대변할 것인가에 달려 있습니다청년정의당은 당 내부를 벗어나 당 밖 청년들의 현장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청년 분야 시민사회와 두텁게 연대하고 일상적으로 협력하며, 당 바깥의 목소리를 당 안으로 모아야 합니다. 청년의 눈물과 땀이 담긴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정책을 만들겠습니다.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의 청년정책을 만드는 과정을 당 밖 청년들의 요구와 정의당의 청년 주체들의 고민이 한데 모이는 공론의 장으로 만들겠습니다.


정의당의 지역 곳곳에 현장에 뿌리박은 청년 리더들을 세우겠습니다.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우리당 청년들이 서울, 경기, 인천, 경남, 전남 등 곳곳에 있습니다. 우리는 정의당의 2022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사력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나 청년정의당에게 이번 지방선거는 출마자와 당선자 숫자가 전부는 아닙니다. 지역에서 시민을 만나는 청년 리더들을 청년정의당의 중심으로 세우고, 이들과 함께 청년들의 삶에 밀착된 청년정의당의 정치활동을 일구어 나가겠습니다. 청년 출마자들의 정치활동이 개인의 헌신과 노력으로만 이뤄지지 않도록 청년정의당이 그들과 함께하는 팀이 되겠습니다. 이들이 선거 이후에도 이 당의 리더로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습니다.


청년정의당이 꿈꾸면 정의당이 도약합니다

창당준비위원회에서 진행했던 ‘2021 청년정치 컨퍼런스에 참여한 한 당원 분께서 이런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청년정치 컨퍼런스를 함께 준비했던 이 공간이 그 어느 곳보다 가장 민주적이고 안전한 공간이라고 느꼈습니다. 앞으로의 청년정의당 모습도 이러했으면 좋겠습니다.”

 

청년정의당은 당원 누구에게나 안전하고 평등한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당원이 사랑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청년정의당으로 정의당의 미래를 만들어갑시다.

 

저 강민진은 청년당원 여러분과 함께, 불평등 세습사회에 전면적으로 도전하겠습니다불평등을 정당화하는 능력주의와 치열하게 맞붙겠습니다오늘의 기득권을 위해 미래를 희생시키는 기성 정치를 막아서겠습니다기후위기 극복을 정치의 0순위로, 우리의 생존을 위해 싸우겠습니다나답게 살 자유를 추구하는 새로운 세대의 정치를 만들겠습니다.


누구도 정답을 갖지 못한 시대입니다과거로부터 충분히 배우되, 내일의 해답은 우리가 발명해야 합니다서투르더라도 우리의 목소리를 만듭시다사랑하는 청년당원 여러분, 저와 함께 그 일을 도모해주실 것을 설레는 마음으로 요청드립니다구체적인 공약은 추후 별도의 자료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청년정의당 대표 후보 강민진

 

경력

청년정의당준비위원장

정의당 대변인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인권위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자문위원 

이영재 기자
작성 2021.03.08 23:16 수정 2021.03.1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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