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5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세부계획을 발표한다.
14일 질병관리청에은 정은경 청장이 15일 오후 질병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2∼3월 시행계획'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당초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11시 접종 시행계획을 발표한다고 공개했으나 발표자와 브리핑 일정을 변경해 재공지했다.
질병청은 이번 2∼3월 접종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1일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어 한 차례 논의를 진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접종대상을 확정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 접종은 다음주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의 세부 계획에는 백신별 접종 대상과 구체적인 접종 일정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쟁점이 되는 부분은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서도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백신을 우선 접종할지 여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국내 사용을 허가하면서 사용상 주의사항에 '65세 이상의 고령자에 대한 사용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기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독일 등 외국 일부 국가에서도 접종 효과에 대한 임상시험 자료가 충분치 않다는 이유로 고령층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한편 질병청이 지난달 발표한 접종계획에 따르면 1분기 접종 대상은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5만명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노인 및 종사자 78만명 등 총 83만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