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 배진교 당선인 만장일치 추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큰 고통을 받는 취약계층 가장 먼저 나서 보호할 것

이영재 기자

작성 2020.05.12 15:55 수정 2020.05.29 15:19

 

정의당은 12일 전 인천 남동구청장 출신인 배진교 당선인을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로 선출했다정의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4·15 총선 당선자 총회를 열고 '만장일치' 합의 추대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 원내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21대 국회에서 유일한 진보정당 첫 원내대표로서 대단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많은 분들이 정의당 의석이 6명이어서 슈퍼여당을 상대로 무엇을 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오히려 할 일이 많아졌다고 생각한다""언제나 진보정치의 상대는 여당 등 다른 정당이 아니라 낡은 질서와 삶의 위기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배 원내대표는 "비록 교섭단체는 되지 못했으나 일당백 실력을 가진 정의당 6명 의원은 국회를 넘어 시민을 향해 갈 것"이라며 "정의당의 무대는 21대 국회 개원 순간부터 찾아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의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으로 큰 고통을 받는 취약계층을 가장 먼저 나서 보호할 것"이라며 "그러한 역할이 21대 국회에서 유일한 진보정당인 정의당의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큰 선박의 방향타 핵심 부품으로 정의당에 보내준 10% 지지는 촛불이 원하는 나라를 만드는 데 함께 하라는 뜻"이라며 "정의당은 21대 국회 개혁 입법을 이끌고 일하는 국회가 되도록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심상정 대표는 "윤소하 전임 원내대표의 바통을 이어받아 이제 배 당선인이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막중한 소임을 생각할 때 큰 박수와 응원을 드리고 싶다"고 축하를 전했다.

 

윤소하 전임 원내대표도 "21대 국회에서 정의당은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노동자들의 일자리와 국민의 삶을 지키고 정의와 공정을 가치로 코로나29 이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막중한 책임을 부여받고 있다배진교 당선인이 정의당의 새로운 원내대표로 21대 국회를 가장 개혁적인 국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의당은 이날 신임 원내수석부대표 겸 원내대변인에는 강은미 당선인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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