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 접전 끝 결승서 9대8 역전승…김석현 선수 MVP 선정·11월 일본 나고야 한국 대표 출전
울산 울주군 구영초등학교(교장 정철근) 학교스포츠클럽 티볼부 ‘구영 에이펙스(APEX)’가 ‘2026 KBO와 함께하는 금산군 국제교류 티볼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금산군이 주최하고 (사)한국티볼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충남 금산군 종합운동장과 금산중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전국 각 지역 티볼팀 27개 팀과 일본, 베트남, 몽골 등 해외 5개 팀이 참가했다. 국내외 32개 팀에서 7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구영초는 예선 5조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예선 연맹전을 통과했다. 승자 진출전에서는 몽골 시로몬과 부산 동래초를 차례로 꺾으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폭우로 경기가 한때 중단되는 변수도 발생했다. 경기는 이후 2이닝 경기로 재개됐고 구영초는 서울 금동초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마지막 타자의 끝내기 홈런이 터지면서 12대10으로 승리해 결승행을 확정했다.
결승 상대는 경산 평산초였다. 구영초 선수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력을 유지했고 극적인 3점 홈런을 만들어내며 9대8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대회 내내 이어진 접전을 이겨내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개인 시상에서는 6학년 김석현 선수가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김석현 선수는 매 경기 안정적인 경기력과 활약으로 팀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번 우승으로 구영초 티볼부는 오는 11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티볼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일본 학생들과 티볼 경기를 통한 교류를 진행하고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구영초 티볼부 주장 김도연 선수는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연습한 결과가 우승으로 이어져 너무 행복하다”며 “한국 대표로 일본에 가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