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관문동 금호지구 주민 숙원사업인 고등학교 신설 어렵다

배광식 북구청장, 사립고등학교 옮겨오는 방안 깊이 있게 접근 하겠다

입력시간 : 2019-11-04 06:03:31 , 최종수정 : 2019-11-12 06:38:20, 이영재 기자

 

대구 북구 관문동 금호지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고등학교 설립이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금호동, 사수동으로 구성된 금호택지지구는 스타힐스테이 아파트 입주를 끝으로 대부분 입주를 완료한 상태로 930일 현재 17,789명이 거주하고 있다. 하지만 부족한 교통여건과 교육여건으로 많은 민원들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고등학교 설립을 요구하고 있지만 관계기관은 설립이 어렵다는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다. 최우영(더불어민주당) 북구의원은 지난달 21일 구정질문을 통해 고등학교 설립은 금호지구 주민들의 가장 큰 숙원사업 중의 하나라며 구청장 파악한 대구시 교육청의 입장이 무엇인지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배광식 북구청장은 대구시 교육청에서는 지금 대구시 전체 고등학생 수가 7945명이고, 3년마다 2,000명 정도 고등학생이 줄어든다매년 2,000명이 줄어들면 고등학교 숫자가 3개 정도가 3년마다 없어지고 있어 고등학교를 새롭게 신설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답변했다.

 

현재 금호사수 지구에는 고등학생이 180명 정도 있다. 그 중에 97명이 북구 관내 고등학교에 다니고 나머지 학생들은 광역 쪽으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 교육청은 금호사수에 180명 있는 고등학생들이 매천고나 강북고나 영송여고에서 충분히 수용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고등학교를 신설하기는 어렵고, 가장 좋은 방법은 사립고등학교가 학교를 옮겨가서 새로 짓는 대안 밖에 없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무태조야동을 비롯한 연경지구에서도 고등학교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북구에서 모 사립고등학교가 연경 쪽으로 옮겨가는 방안에 대해서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배 청장은 현재 금호사수도 초등학생이 사수교와 삼영교에 1,083명이 다니고 있고, 사수중에 258명이 다니고 있어 고등학생이 조금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이런 가능성을 감안해서 교육청하고 신설 안 되면 사립고등학교를 옮겨오는 방안에 대해서 좀더 깊이 있게 접근해서 협의를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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