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이사장 하형주)은 오는 2025년 9월 26일부터 2026년 2월 8일까지 신진 작가 피정원, 지나손, 홍유영의 개인전을 연이어 개최한다. 소마미술관은 매년 드로잉센터 작가공모를 통해 참신하고 역량 있는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있으며, 최종 선정된 작가들을 ‘Into Drawing’ 전시를 통해 조명해왔다.
올해 ‘Into Drawing’ 시리즈의 첫 번째 주인공은 피정원 작가다. 그는 검은 후프 형태의 입체 작품과 200여 점에 달하는 ‘아카이벌 페인팅’을 선보인다. 일기처럼 기록된 이 작업은 개인의 감정과 시간을 색으로 담아내며, 작가가 경험한 내밀한 감각을 실험적인 회화로 드러낸다.
두 번째 전시를 맡은 지나손 작가는 자연에서 만들어지는 드로잉을 실내 공간으로 옮기는 작업을 통해 새로운 감각을 전달한다. 더불어 올림픽공원 현장에서 직접 진행되는 퍼포먼스를 통해 관람객이 자연과 교감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마지막으로 홍유영 작가는 투명하고 경계가 흐릿한 유리라는 재료에 주목한다. 공간 속 빛과 그림자에 따라 작품의 내부와 외부가 달리 보이는 유리 오브제를 통해, 관람객은 전시 공간 자체를 색다른 감각으로 바라보게 된다.
이번 전시는 피정원(9월 26일~11월 2일), 지나손(11월 14일~12월 21일), 홍유영(2026년 1월 2일~2월 8일) 순으로 이어지며, 자세한 내용은 소마미술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성인 5천 원, 청소년 4천 원, 어린이 3천 원이다.
소마미술관 관계자는 “올해 전시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드로잉의 확장 가능성을 탐구하는 신진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람객들이 드로잉이라는 장르의 폭넓은 해석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