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 연주자 한창희가 오는 9월 17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한창희 대금 시리즈 : 삼현육각’ 공연을 열고, 동시에 신작 악보집과 음원을 공개한다.
이번에 출간되는 악보집은 ‘한창희 대금 시리즈 : 서울경기 삼현육각(경기제 관악영산회상, 취타풍류, 염불풍류)’으로, 올해 1월 선보인 ‘서용석류 대금산조’ 악보집에 이어 서울경기 삼현육각의 전통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두 번째 작업이다. 함께 발표되는 음원은 ‘서울경기 삼현육각 - 취타풍류, 염불풍류’로, ‘2024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신진국악실험무대 전통부문 우수작품’으로 선정돼 제작 지원을 받았다.
이번 무대에는 피리 연주자 오노을, 해금 연주자 이한솔이 함께한다. 오노을은 ‘오노을 피리 시리즈 - 서울경기 피리 : 삼현육각’을, 이한솔은 ‘삼현육각, 해금 배우고 즐기다’를 공연일에 맞춰 출간하며, 대금·피리·해금이 중심이 되는 삼현육각의 매력을 각자의 악기 시선에서 풀어낸다. 세 연주자의 공동작업은 서울시 무형유산 삼현육각 보유자인 이철주, 최경만, 김무경 명인의 검수를 거쳐 완성도를 높였으며, 작곡가 장윤이 스코어링 작업에 참여해 음악적 체계를 견고히 했다.
한창희는 “삼현육각의 생동감과 깊이를 후대 연주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담아내고자 했다”며 “함께 작업한 동료 연주자들과 검수에 힘써주신 명인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한창희가 대표로 있는 에테리얼사운드에서 직접 제작한 신소재 대금이 무대에 오른다. 전통적 음색과 울림을 유지하면서 현대적 소재와 기술을 접목한 악기로,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새로운 시도를 관객들이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관람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추첨을 통해 당일 공연에서 사용된 대금과 피리가 증정되며, 출간되는 모든 악보집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모든 관객에게 특별한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