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전 도지사 유죄판결, 실형 3년6개월 확정

정의당, 모든 성폭력 판결에 원칙이 확고히 반영되기를 기대

입력시간 : 2019-09-09 11:47:32 , 최종수정 : 2019-09-20 14:46:53, 이영재 기자
[사진=정의당 오현주 대변인]

 

정의당이 오늘 안희정 전 도지사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한 대법원의 판결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오현주 대변인은 오늘 대법원이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하며 징역 36개월의 형을 확정했다면서 용기를 내어 권력자의 성폭력 사실을 폭로하고 지금까지 싸워온 피해자 김지은씨에게 오늘 판결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이제는 일상의 평온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 대변인은 또 오늘 판결로써 우리 사회는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고, 더 이상 피해자다움은 가해자의 무기가 될 수 없다는 것이라며 우리 사회는 비동의에 의한, 위력에 의한 강간이 성폭력이라는 사실을 애써 무시해 왔다. 이는 상급자이자 권력자가 위력을 행사해 자신의 어긋난 욕구를 충족시키는 직장내 성폭력의 한 형태이다. 앞으로 모든 성폭력 판결에서 이와 같은 원칙이 확고히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의당은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상처를 홀로 매만지는 수많은 성폭력 피해자들이 존재한다혹여나 자신의 잘못 때문이 아닌지 자책하며 숨죽여왔을 피해자들이 당당하게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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