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살을 찌푸리는 칠곡중심상업지역" "새벽이면 쓰레기 거리, 이태원거리 공사장은 난장판"

"북구청 ‘안전 불감증’ 심각하다" "이태원 거리, 민낯 이대로 둘 것인가"

입력시간 : 2019-08-29 14:09:34 , 최종수정 : 2019-08-29 14:09:34, 이영재 기자

 

칠곡중심상업지역. 상가들은 대부분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다. 최근 몇 년전부터 젊은 세대들이 이곳으로 몰려들면서 대구지역의 번화가로 변했다. 소위 청년들의 거리로 변했다.

 

단지 아쉬움이 있다면 3지구를 찾는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문화가 없다는 것이다. 이곳에는 밤이면 여전히 화려한 네온싸인이 반기고 있다. 사람이 다녀야 할 인도에는 각종 선전물과 시설물이 차지하고 있다. 눈을 돌리면 안마시술소, 가요주점 등이 즐비하다. 주민들이 눈살을 찌푸리는 이유다.

 

 

여기에 북구청이 30억원의 예산을 쏟아 부어 이태원 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당초 북구청은 여기에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했지만 지금은 문화와는 거리가 먼 사업이 되었다. 이 사업도 마리무 단계에 접어 들었다. 하지만 주민들의 생각은 냉담하다. “누구를 위한 사업이냐”, “주민의 세금이 이렇게 사용해도 되느냐며 부정적인 시선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 결국 건물주들을 위한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높다.

 

이와 함께 이태원 거리조성 공간에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매일 전개되고 있다. 이른 새벽에 이태원 거리조성 지역에 나가보면 그야말로 난장판이다. 공사는 공사대로, 거리는 쓰레기가 덮고 있다. 현재 미관광장 공사장은 공사에 필요한 각종 장비와 시설물로 야적장이 되어 있다. ‘위험을 알리는 표지판도 없다.

 

 

또한 도로 턱 낮추기 공사장도 마찬가지다. 임시방편적으로 설치된 시설물은 내팽겨져 있다. 쓰레기 더미와 분간도 어려울 지경이다. 공사업체도 문제지만 북구청의 안전 불감증이 심각한 상태다. ‘이태원 거리의 화려한 이면에 숨겨진 민낯을 이대로 둘 것인가. 우리 모두가 생각해 볼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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