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여야 막론하고 정치의 후진성 단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 후보자 도덕성, 청렴성 충분한 검증 필요"

입력시간 : 2019-08-19 14:36:56 , 최종수정 : 2019-08-21 12:54:25, 이영재 기자

<대구북구뉴스 칼럼>

 

[사진=뉴시스]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곧 시작된다. 우리나라 청문회를 보면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의 후진성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국민들은 반복되는 묻지마 폭로와 인신 공격에 혀를 내 둘 정도다. 언론도 마찬가지다.

 

한국당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내정 때부터 무차별적인 폭로와 무조건적인 반대를 외치고 있다. 결국 황교안 대표는 또다시 장외투쟁을 선언했다. 한국당은 청문회를 앞두고 파상공세를 펼쳐 정국을 주도하겠다는 의도다.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당연히 충분한 검증이 필요하다. 특히 조 후보자 가족의 사모펀드 투자 등에 대해서는 검증의 여지가 없다. 또한 후보자로서의 도덕성, 청렴성 등에서도 충분한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현재 야당은 의혹제기 자체에 여념이 없다.

 

가족에게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이것이 후보자 본인의 문제로 무조건 연결되는 것은 아닌데도 마치 가족의 흠결이 후보자 본인의 문제인 양 공격을 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후보자 검증과정에서 무모한 폭로, 부정적 인상 씌우기 등은 지양해야 마땅하다.

 

하지만 조 후보의 사모펀드 투자와 부동산 거래 의혹 관련해서 조 후보 본인도 국민정서상 괴리가 있다고 인정한 만큼 이에 대한 충분한 해명과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 또한 검찰개혁, 법무행정개혁 등의 비전 등 정책영역에서의 검증도 철저히 이뤄져야 할 것이다.

 

청문회는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검증은 정확하게 해야한다. 또 인신 공격성 폭로를 지양하면서 사법개혁 의지와 능력을 중심으로 국민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밝혀지는 인사 검증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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