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 해고노동자 옥상 고공농성 돌입, "해고자 복직과 노동조합 정상화 촉구"

영남대의료원 지금 해야 할 일은 해고자 복직, 노동조합 정상화 약속

입력시간 : 2019-07-01 15:14:59 , 최종수정 : 2019-07-09 06:55:00, 이영재 기자

 

영남대의료원 해고노동자 2명이 해고자 복직과 노동조합 정상화 약속을 요구하며 오늘 오전 5시30분부터 의료원 옥상에서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이들 해고노동자들은 13년 전 영남대의료원이 고용한 창조컨설팅의 노조원 탈퇴, 노동조합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노동조합 간부 해고 등 일련의 기획탄압에 의해 해고 되었다.


그동안 영남대의료원 노동조합은 물론 지역 시민사회는 영남대의료원 노사갈등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영남대의료원은 노동조합과 시민사회의 노력을 무시했다. 결국 오늘 해고노동자들은 위험하지만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농성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 정의당 대구시당은 논평을 내고  “오늘 농성의 원인과 책임은 영남대의료원에 있기 때문에 영남대의료원은 해고자 복직과 노동조합 정상화를 약속해야 한다”며 “노조탄압을 기획했던 과거의 공작을 있는 그대로 고백하고 재발방지와 노동조합의 합법적 활동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정의당은 대구지방경찰청과 관할 남부경찰서에도 당부했다. 정의당은 “경찰의 제1책임은 시민의 안전이며 해고노동자들 스스로 선택했지만 동시에 영남대의료원이 위험한 상황으로 내몰았다”며 “경찰은 해고노동자들의 위험한 처지를 더욱 위험하게 하는 일체의 행동을 하지 말 것과 해고노동자들의 위험을 걷어내도록 영남대의료원이 사태해결을 위해 실질적으로 노력을 촉구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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