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북구문화재단지회 부분파업과 전면파업 진행, 임금체계 수정과 고유업무 보장 요구

21일 노사간 실무교섭 결과 따라 노조 대응수위 결정

입력시간 : 2019-06-20 07:39:44 , 최종수정 : 2019-06-26 07:37:26, 이영재 기자

 

대구지역일반노동조합 행복북구문화재단지회가 임금체계 수정과 교유업무 보장을 요구하며 부분파업과 전면파업을 진행했다. 21일 노사간 실무교섭 결과에 따라 노조의 대응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노조측은 지난 18일 최초 요구사안이었던 임금 10.9% 인상을 철회하고 새로운 수정을 제시했다. 노조는 최저임금을 위반하지 않는 수준의 새로운 호봉표를 만들것과 기존 구청 무기계약직 직원이 문화재단으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입었던 임금 손실을 보전해 줄 것으로 요구했다. 또 사서직 직원들이 다른 직종으로 보직변경 없이 사서 업무를 맡을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오는 21일까지 답변을 주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배광식 이사장은 북구문화재단의 직원들이 타 구의 문화재단 직원보다 임금을 더 받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어 노조측의 요구한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지난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간 파업에 이어 18일에는 전면파업을 벌였다. 노조는 지난해 12월부터 단체협상을 진행중이지만 노사간 임금체계 보장을 놓고 사측과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한편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지난해 1월 북구청이 출연해 설립했다. 당시 북구의회와 시민사회에서 공공성 훼손 등을 이유가 강력한 반대입장을 표명했지만 배광식 청장이 설립을 강행했다. 하지만 재단 출범 1년도 되지 않아서 최저임금 위반, 노조활동 보장, 고유업부 보장 등으로 노조와 갈등을 겪고 있다.

 

Copyrights ⓒ 대구북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영재기자 뉴스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