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조만간 "제4차 남북정상회담" 추진한다

비핵화 협상 서 톱다운 방식 의견 일치

입력시간 : 2019-04-12 09:27:49 , 최종수정 : 2019-04-14 17:15:52, 이영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조만간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또는 남북접촉을 통해 한국이 파악하는 북한의 입장을 가능한 한 조속히 알려달라"라고 요청했다고 전해졌다. 이에 문 대통령이 귀국하면 곧바로 북한과 접촉해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정상회담 직후 언론발표문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방안에 관해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담대한 비전과 지도력으로 한반도 문제의 최종적이고 평화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의를 평가하고 지지했다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두 번의 정상회담을 통한 트럼프 대통령의 주도적 관여 노력이 북한의 핵·미사일 시험 유예를 포함해 지금까지 진전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남북관계 개선을 통해서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위한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도적 역할에 대해 평가했다양 정상은 '톱다운 방식'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필수적이라는 데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가까운 시일 안에 방한해달라고 초청을 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사의를 표했다.

 

한편 양 정상은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톱다운 방식을 통한 큰 진전을 이루는 것은 물론 이런 방식의 유효성에 대해서도 의견이 일치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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