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딸 계약직 지원서류 직접 전달, 정치인으로 책임져야

정치 공작이고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던 김성태 의원 ?

입력시간 : 2019-04-03 09:20:26 , 최종수정 : 2019-04-04 00:35:51, 이영재 기자
[사진=포토뉴스]

 

KT 특혜 채용을 조사는 검찰이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딸의 계약직 지원서류를 당시 KT 사장에게 직접 서류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했다.

 

김 의원은 지금까지 채용 의혹에 대해 정치 공작이고 새빨간 거짓말이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검찰이 지난 2011년 딸이 계약직으로 일 할 때 김 의원이 직접 지원서류를 당시 KT 사장에게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 했다고 2일 밝혔다. 다만 2011년 계약직 채용의 경우 공소시효 7년이 지나 수사대상은 아니다.

 

김 의원의 딸은 지난 20114KT경영지원실 KT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채용됐다. 이후 2012년 정규직으로 신분이 바뀌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단 의혹을 받고 있다. 현재 검찰은 김 의원이 이 과정에서 어떤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확인 중이다.

 

앞서 검찰은 KT 전 사장을 김 의원 딸을 포함해 모두 6명에 대한 특혜채용을 지시한 혐의로 지난달 27일 구속했다. 또한 전 사장으로부터 지시받은 2명 등 모두 5명을 부정채용한 혐의로 전 KT인사담당 김모(63) 전무는 지난 1일 구속기소 됐다.

 

한편 KT 특혜 채용비리 사건은 김 의원을 비롯해 당시 공기업 사장, 전 국회의원 등이 자녀와 친인척, 지인 등의 부정 채용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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