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 중점추진 남북 경제협력 분야, 철도·도로 연결 33%, 중소기업 진출 14%, 원자재 수입 11%

입력시간 : 2019-02-27 12:48:59 , 최종수정 : 2019-03-07 11:17:15, 이영재 기자

 

<사진=리얼미터> 우리 국민은 정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남북 경제협력 분야로 철도와 도로의 연결을 1위로 꼽았다. 북한에 진출할 기업으로는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을, 남한에 대한 북한의 경제적 가치로는 상품 판매를 위한 수출 시장보다는 원자재 수입을 더 중요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상응조치로 대북 경제제재가 완화될 경우, 남북 경제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우리 정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남북 경제협력 분야에 대해 조사한 결과, ‘철도·도로의 연결33.0%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이어 중소기업의 북한 진출’(14.2%)북한 원자재 수입’(11.2%)이 각각 2위와 3위로 나타났다. ‘대기업의 북한 진출’(7.8%)중소기업의 북한 진출의 절반 수준이었고, ‘대북한 수출’(3.6%)북한의 원자재 수입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타8.2%, ‘모름/무응답22.0%.


세부적으로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 정당지지층에서 철도·도로 연결1위로 꼽혔는데, 지역별로는 경기·인천(철도·도로 연결 39.1%, 중기 북한 진출 11.6%)과 광주·전라(철도·도로 연결 35.0%, 중기 북한 진출 29.2%), 부산·울산·경남(철도·도로 연결 29.6%, 중기 북한 진출 15.5%), 서울(철도·도로 연결 29.4%, 중기 북한 진출 18.2%)에서는 중소기업의 북한 진출2위였고, 대전·세종·충청(철도·도로 연결 25.8%, 원자재 수입 19.4%)과 대구·경북(철도·도로 연결 22.6%, 원자재 수입 15.4%)북한의 원자재 수입2위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철도·도로 연결 38.8%, 대기업 북한 진출 12.5%)에서는 대기업의 북한 진출2위를 기록했고, 30(철도·도로 연결 38.1%, 중기 북한 진출 16.2%)20(철도·도로 연결 33.2%, 중기 북한 진출 19.7%), 40(철도·도로 연결 32.3%, 중기 북한 진출 16.1%)에서는 중소기업의 북한 진출2위로 조사됐다. 60대 이상(철도·도로 연결 25.3%, 원자재 수입 10.9%)북한의 원자재 수입2위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철도·도로 연결 39.5%, 중기 북한 진출 14.4%)과 중도층(철도·도로 연결 36.1%, 중기 북한 진출 19.5%)에서는 중소기업의 북한 진출2위로 나타났고, 보수층(철도·도로 연결 21.8%, 원자재 수입 14.7%)북한의 원자재 수입2위로 꼽혔다.

 

정당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철도·도로 연결 50.1%, 중기 북한 진출 15.4%)과 정의당(철도·도로 연결 35.5%, 중기 북한 진출 20.8%), 바른미래당(철도·도로 연결 21.4%, 중기 북한 진출 19.4%) 지지층에서는 중소기업의 북한 진출2위로 조사됐고, 무당층(철도·도로 연결 24.1%, 원자재 수입 14.1%)과 자유한국당 지지층(철도·도로 연결 14.0%, 원자재 수입 12.3%)에서는 북한의 원자재 수입2위였다.

 

이번 조사는 2019226()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7,079명에게 접촉해 최종 505명이 응답을 완료, 7.1%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3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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