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 공항 갑질 논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특권과 반칙이 맞다

입력시간 : 2018-12-24 09:10:04 , 최종수정 : 2018-12-31 23:31:56, 이영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 공항 갑질 논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특권과 반칙이 맞다'

 

공항에서 국회의원 갑질 논란이 또 불거졌다.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 연일 언론에서 호된 질타를 받고 있다. 김 의원과 항공사 직원간 당시 상황을 두고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문제는 김 의원에게 공항직원이 신분증을 꺼내길 요구했지만 거부한데 있다. 곧이어 공항공사 사장에게 전화를 하라는 등 국회의원 신문을 내세운 것은 갑질이자 국민들의 모습과는 거리가 먼 행동이 분명하다.


김 의원은 평소 공항직원들이 불친절하고 일반시민들을 범죄자 취급을 해 항의했다고 항변했다. 하지만 그는 공항공사 소관 업무를 담당하는 국토위 소속 국회의원이다. 정황을 살펴 봤을 때 분명 국회의원원이라는 신분을 내세운 것에는 항변의 여지가 없다.

 

공항을 이용하면서 자주 그러한 형태를 목격했다면 굳이 내가 국회의원인데하며 소란을 피우며 항의를 할 필요가 없다. 국회의원의 정당한 권한인 의정활동을 통해 제도개선 방안을 내놓았어야 하는 것이 맞다.

 

또한 김 의원이 불쾌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공항공사 사장에게 전화를 할 수 있는 국민은 없다. 국민들은 상상할 수 조차 없다. 국회의원들은 평소 공항을 이용하면서 신분증 검사도 없이 프리패스 했기에 이날 기분이 불쾌했을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김 의원의 갑질 논란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특권반칙이 맞다. 선의의 목적을 이루고자 하더라도 그 절차와 방식이 특권반칙이라면 동의하는 국민도 없거니와 선의의 목적 또한 빛을 잃기 때문이다.

 

특권과 반칙 없는 대한민국은 이제 사회적 상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 의원의 행동은 사회적 상식에 반하며 특히 평소 소신과 다른 부적절한 처신이란 점에서 국민께 진정어린 사과가 있어야 한다. 또한 안전을 최우선해야 하는 공항의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이번 논란을 계기로 공항 내 과도한 신분증제시 요구 등 인권적 침해 요소가 있었는지 공항공사는 재점검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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