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전문가, 팔거천 지해예방사업 전면중단 하고 새로운 하천기본계획 수립해야

지금 가동보 설치는 4대강 사업과 다를바 없다

내년 새로운 하천기본계획 수립, 주민협의체 구성해서 반드시 참여해야

입력시간 : 2018-11-13 08:34:32 , 최종수정 : 2018-12-13 11:20:24, 이영재 기자

팔거천 재해예방사업을 전면중단 하고 주민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서 새로운 팔거천 하천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안됐다.

 

지난 9일 팔거천지킴이와 대구풀뿌리여성연대는 하천과 환경전문가들이 함께한 팔거천 현장 실태조사에 재해예방사업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준경 한국강네트워크위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팔거천과 오우수관을 둘러보고 지금 팔거천 재재예방사업이 핵심이 아니라 유지용수 확보를 위한 가동보 설치사업이 중심이라며 이 사업은 하천기본계획에 위배되며 수질을 악화시키는 사업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위원장은 내년에 하천기본계획을 새롭게 수립하는 해이기 때문에 주민들의 정주공간과 팔거천의 생태환경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가동보 설치는 전국적으로 사례를 찾아보기 어렵다새로운 하천계획 수립시 주민협의체를 구성해서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북구청은 지난해부터 3단계 팔거천 재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가동보 설치를 위한 관로를 묻고 있어 하천환경전문가들의 의견과는 정반대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금호강 수질은 팔거천 수질보다 5~10배 정도 나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녹조를 일으키는 질소인이 5~10배 정도 금호강의 수질이 좋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팔거천지킴이는 향후 전문가로부터의 유지용수 조사와 팔거천 하천계획에 대한 분석 등을 통해서 북구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가동보 설치 반대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팔거천 실태조사에는 이준경 한국강네트워크위원장, 강호열 한국강살리 사무국장, 주정현 자연애친구들 대표, 이상희 자연애친구들 사무국장, 팔거천지킴이, 풀뿌리대구여성연대회 회원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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